[Green&Grey] 고들빼기

[Green&Grey] 고들빼기

쓴맛으로 피어날 생명에게 낡은 붉은 벽돌에 잠시 등을 기댄 채 너는 조용히 세상을 향할 채비를 한다 네 뿌리 속에 응축된 그 쓰디쓴 생의 맛을 나는 안다메마른 틈새에서 양분을 찾고 쏟아지는 땡볕을 견뎌낸 시간의 맛 아직 터뜨리지 않은 노란 꽃망울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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