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의 열기, 농업의 생명력이 되다” 대동-대한제강, 스마트팜 전주기 솔루션 구축

구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온실 농업 전주기 자동화 시스템 공동 개발
태안, 하동 등 대규모 스마트팜 인프라 활용해 ‘한국형 네덜란드 모델’ 도전

안녕하세요, 흙과 기술을 잇는 테크 스토리텔러, 호미농부입니다. 👨‍🌾

철강 공장의 뜨거운 열기와 초록빛 스마트팜의 만남, 상상해 보셨나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산업이 만나 대한민국 농업의 판도를 바꿀 거대한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전통 농기계에서 미래농업 기업으로 변신한 ‘대동’과 철강 생산 과정의 폐열을 농업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가진 ‘대한제강’이 그 주인공입니다. 기술과 에너지가 만난 이 흥미로운 ‘애그리테크(Agri-Tech)’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AI·로봇 기반 ‘지능형 온실’과 폐열 활용 ‘에너지 기술’의 결합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끄는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의 강자 대한제강(대표이사 이경백)이 ‘대규모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12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AI와 로봇 기술로 농사를 지능화하려는 대동과, 버려지는 공장 폐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로 재탄생시키는 대한제강의 노하우가 만난 ‘상생 모델’입니다. 두 기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온실 농업 모델을 만들고, 정부의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우주의 기술과 땅의 에너지”… 3대 핵심 분야 협력

양사는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힘을 합칩니다.

  1.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대동의 데이터 기반 생육 솔루션 및 농업 로봇 기술과 대한제강의 폐열 회수 기술을 융합합니다.
  2. 에너지·AI·로봇 사업 추진: 공장 폐열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AI와 로봇이 재배와 수확을 담당하는 저비용·고효율 스마트팜을 구축합니다.
  3. 스마트 농산업 확산: 양사가 보유한 대규모 스마트팜 인프라(태안, 제주, 하동, 부산 등)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네덜란드 수준의 첨단 온실 모델을 상용화합니다.

버려지는 열로 키우는 농작물, 친환경 스마트팜의 정석

대한제강은 자회사 GREF를 통해 이미 부산과 밀양 등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경남 하동에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9,000평 규모의 온실 단지를 준공했습니다. 버려지는 열을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냉난방비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까지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동의 AI 알고리즘과 자율 주행 로봇 기술이 더해집니다. 대동은 태안 스마트팜 등을 활용해 온실 농업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작물을 수확하고 환경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농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것”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는 “그린 파운더리를 지향하는 대한제강의 에너지 기술이 대동의 농업 혁신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습니다. 권기재 대동 부사장 역시 “AI와 농업 로봇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호미농부의 한마디

스마트팜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에너지 비용’입니다. 대한제강의 폐열 활용 기술은 이 숙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되고, 대동의 AI와 로봇은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는 든든한 팔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두 기업의 만남은 단순히 두 회사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이 ‘저탄소·고효율’이라는 미래 가치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우직한 철강 산업의 에너지가 부드러운 초록 생명력으로 치환되는 그 현장을 호미농부도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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