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디지털 교육 봉사·ASMR 체험 등 이색 아이디어로 농촌 활력 모색
[스마트농업신문] 안녕하세요, 흙과 기술이 함께하는 스마트테크 이야기꾼 호미농부입니다. 여러분은 ‘농촌여행’하면 어떤 풍경을 떠올리시나요? 아마도 서정적인 자연과 맛있는 향토 음식을 생각하실 텐데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그 풍경에 아주 특별한 ‘상상력’과 ‘스마트함’을 더한 이야기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는데, 그 내용이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듭니다. MZ세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얼마나 다채롭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멋진 결과입니다.
■ 대상을 수상한 ‘디토스’, 농촌에 온기를 더하는 스마트한 상상력
제가 특히 주목한 것은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차지한 ‘디토스’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단순히 즐기는 여행을 넘어, 농촌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디토스(DIgiTal TOSS)’란? 대학생들이 사회봉사 학점을 이수하며 2박 3일간 농촌에 머무는 프로그램입니다. 핵심은 봉사활동의 내용인데, 바로 지역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청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농촌 경험을 제공해 재방문과 정착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어르신들께는 디지털 세상과의 격차를 줄여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립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세대 간의 교류와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까지 담아낸 정말 따뜻하고 스마트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아이디어들
이번 대회에서는 이 밖에도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습니다.
- 달로 사는 밤 (경기대): 낮에 농촌체험으로 모은 포인트를 밤에만 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과 연계해, 농촌의 체류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아이디어입니다.
- 농담스테이 (전북대): 농촌의 다양한 ‘소리'(바람 소리, 풀벌레 소리 등)를 ASMR 콘텐츠로 채집하고, 이를 디지털 음원이나 굿즈로 만들어 판매하는 감각적인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농촌의 ‘고요함’을 상품으로 만든 발상이 놀랍습니다.
■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정책으로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 경진대회가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제2회 대회 대상작이었던 ‘옥천에 웰(well) 일이슈’는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반영되어 실현되었습니다. 이번 수상작들 역시 농촌관광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이런 기발한 농촌여행을 직접 경험할 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행을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머물다 가는 여행이 아닌, 지역과 교감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여행. 그것이 바로 우리 농촌관광이 나아갈 길일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저 호미농부도 함께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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