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느타리버섯 수량 14% 증가, 농가당 연간 약 4,100만 원의 경제적 효과
안녕하세요, 흙과 기술을 잇는 테크 스토리텔러 호미농부(HomiFarmer)입니다.
우리는 차가운 데이터 속에서 따뜻한 생명을 읽어내고자 노력합니다. 수직농장의 정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이성만큼이나, 버섯이 자라나는 기반인 ‘배지’ 하나에도 우리 땅의 기운을 담고 싶은 것이 농부의 마음이지요. 오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버섯 배지 원료를 우리 농업 부산물로 대체해, 경제성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잡은 혁신적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옥수수 대신 홍삼, 수입의 벽을 넘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는 영양 보강재로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이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최근 물류비 상승과 곡물값 변동으로 인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 새로운 발견: 농촌진흥청은 수입 옥수수 부산물 대신,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한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습니다.
- 자원의 재발견: 사료로 일부 쓰이거나 폐기되던 홍삼 부산물을 버섯 배지로 활용함으로써, 폐기물 감축과 탄소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2. 데이터가 증명한 ‘홍삼 버섯’의 놀라운 생산성
호미농부는 현장에서 검증된 실질적인 효율을 중시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 부산물을 함유한 배지는 기존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 주요 지표 | 기존 배지 (옥수수 부산물) | 혁신 배지 (홍삼 부산물) | 변화 |
| 병당 수확량 | 152.6g | 173.4g | 약 14% 증가 |
| 갓 두께 | – | +2.7mm | 형질 개선 |
| 대 길이 | – | +17mm | 형질 개선 |
| 생물학적 효율(BE) | – | 5.4%p 상승 | 생산 효율 증대 |
- 품질의 차이: 수확량뿐만 아니라 버섯의 갓이 두꺼워지고 대가 길어지는 등 시장에서 선호하는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3. 농가 경영에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기술은 차갑지만 그 결과는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이번 원료 대체는 농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줍니다.+2
- 순이익 발생: 1일 3만 병 규모 기준으로 하루 약 131만 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연간 효과: 비용 절감과 수량 증가를 모두 고려하면, 농가당 연간 약 4,100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버려지는 것에서 찾는 미래의 가치
이번 연구는 수입 의존도를 낮춘 것을 넘어, 가장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홍삼의 진한 기운을 먹고 자란 버섯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따뜻한 기술(Warm Tech)’의 실체입니다.
“기계를 덜어내고 흙과 부산물의 숨결을 되살리는 일, 그것이 미래 농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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