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흙과 기술을 잇는 테크 스토리텔러 호미농부(HomiFarmer)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겨울 밭을 정리하며, 땀과 흙 속 미생물의 숨결을 느끼는 제게 최근 들려온 소식은 참으로 반갑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데이터를 융합한 ‘차세대 농생명 분야 연구개발(R&D) 전략로드맵’을 수립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는 흔히 ‘첨단 기술’이라 하면 차가운 데이터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제가 늘 강조하듯 “기술은 차갑지만, 그 기술이 향하는 곳은 언제나 흙과 생명, 그리고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번 로드맵이 제게 유독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를 테크 에디터의 시선과 농부의 감성으로 짚어보려 합니다.
1. 로봇, 단순한 기계를 넘어 ‘자가 학습’하는 동료로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로봇’ 분야입니다. 단순히 정해진 명령을 수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노지와 시설 등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배우는 ‘자가 학습형 로봇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죠.
- 농부의 시선: 사실 변화무쌍한 논밭에서 로봇을 돌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흙의 상태도, 작물의 모양도 제각각이니까요. 하지만 인공지능이 설계하고 생산을 관리하는 ‘모듈화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농부의 고된 노동을 덜어주는 든든한 동료가 생기는 셈입니다.
- 테크 에디터의 분석: 자율작업 자동화율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 여정은, 농업을 단순 제조·장치 산업에서 ‘상용 서비스 산업(RaaS)’으로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읽힙니다.
2. 데이터로 짓는 정밀농업, 그리고 흙의 회복
수직농장과 정밀농업은 제가 가장 주목하는 분야입니다. 이번 로드맵은 디지털 육종,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 합니다.
“데이터로 짓는 농사, 정밀함이 수확을 바꿉니다.”
호미농부가 믿는 가치는 명확합니다. 드론과 IoT 센서로 생육을 모니터링하는 냉철한 이성이, 결국은 흙 속에 탄소를 가두는 탄소농업과 연결되어 지구를 살리는 기술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로드맵이 개별 기술을 넘어 분야 간 연계와 협력을 강조한 점이 무척 고무적입니다.
3. 미래라는 씨앗을 함께 심는 일
농업은 이제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일을 넘어,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이 되고 있습니다.
법이 인정한 ‘농산업’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로드맵이 민간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증과 플랫폼 중심으로 잘 이행되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 외에도 우리 농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 로드맵들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10대 R&D 전략 로드맵을 정리한 아래 이미지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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