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비전 AI 트랙터, 경작지 및 장애물 인식 기술 진화… 4단계 자율작업 시대 예고
안녕하세요, 흙과 기술을 잇는 테크 스토리텔러, 호미농부입니다. 👨🌾
지난번, 대동의 ‘비전 AI 트랙터’가 스스로 눈을 뜨고 농작업을 수행하는 놀라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죠. 이제 트랙터가 사람의 조작 없이도 농경지와 장애물을 인식하며 정밀하게 움직이는 ‘자율작업 4단계’의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호미농부가 던지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 트랙터의 ‘눈’은 우리 농업 현장의 무수한 변수들을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을까요?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 논밭 위에도 사실 AI가 풀어야 할 만만치 않은 ‘숙제’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바람, 그림자, 새,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 AI가 풀어야 할 ‘농업 현장의 난제’
기술 고도화 넘어 ‘신뢰’와 ‘안전’ 확보가 K-스마트농업 성공의 핵심 과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 트랙터의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무인 농업의 새 시대를 열었음을 알렸습니다. 이 AI 트랙터는 단순 GPS 기반을 넘어, 스스로 경작지와 장애물을 인식하고 정밀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운전석이 비어있는 채로 논밭을 누비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트랙터”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전면은 물론 측면의 장애물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하고 상황 판단 후 재가동하는 기능은 자율작업 농기계의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대동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자율농업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논밭은 ‘움직이는 변수투성이’… AI가 넘어야 할 현실의 벽
하지만 농업 현장은 실험실처럼 정제된 공간이 아닙니다. 비전 AI 트랙터의 ‘눈’이 마주해야 할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로 가득합니다.
- 바람과 그림자: 비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갑자기 드리워지는 구름 그림자는 AI에게 ‘움직이는 장애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작물과 잡초의 미묘한 색상 변화, 혹은 그림자로 인한 시각적 왜곡까지 AI는 정밀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 예측 불가능한 생명체: 작업 중 갑자기 날아드는 새 떼, 논두렁을 지나가는 고라니나 멧돼지, 심지어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상황까지 AI는 순식간에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단순한 장애물 회피를 넘어 ‘생명체’에 대한 우선적인 보호 판단이 필요합니다.
- 흙과 먼지의 방해: 트랙터가 흙을 갈거나 씨를 뿌릴 때 발생하는 먼지, 튀어 오르는 흙덩이는 비전 센서의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AI는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 환경 변화에 따른 인식률 저하: 맑은 날과 흐린 날, 아침 안개나 저녁 노을 등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날씨 조건에서도 AI는 동일한 수준의 인식 정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비 오는 날의 빗방울, 안개 낀 날의 희뿌연 시야 속에서도 작물을 구분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합니다.
‘정밀’을 넘어 ‘강건함’을 향한 여정
대동의 비전 AI 트랙터는 ‘정밀한 무인 자율작업’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100%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AI 트랙터가 되기 위해서는 ‘강건함(Robustness)’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인식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안전한 판단,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결함 없는 농작업’을 제공하는 것이 미래 AI 농업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K-스마트농업, AI의 ‘눈’을 더욱 예리하게
대동의 비전 AI 트랙터는 분명 혁신적인 도약이지만, 농업 AI는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우리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 논두렁을 기어가는 작은 곤충 한 마리까지 AI가 정확하게 인지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생태계를 보호하며 안전하게 작업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앞으로도 대동과 같은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현실적인 난제들을 해결하며, 대한민국 농업이 세계적인 AI 농업 기술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합니다.
👨🌾 호미농부의 한마디
저는 대동의 비전 AI 트랙터가 보여준 기술력에 깊이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농촌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떠올리며, AI가 얼마나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얼마나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희망 섞인 질문을 던져봅니다.
‘눈’을 뜨게 된 AI 트랙터가 과연 인간의 오감처럼, 때로는 육감처럼 현장의 미묘한 변화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요? 이 어려운 숙제를 풀어낼 때, 비로소 AI 트랙터는 우리 농부들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AI 농업 기술 개발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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