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m 고해상도 위성 영상으로 작물 생육 ‘일일 진단’, 이상 징후 즉시 알림
카카오톡 기반 농가 알림 및 자동 영농일지, 수확량 예측 등 ‘초개인화 영농 솔루션’ 인정
안녕하세요, 흙과 기술을 잇는 테크 스토리텔러, 호미농부입니다. 👨🌾
논밭 위를 드론이 날아다니고, 온실 안은 인공지능(AI)이 관리하는 시대, 이제는 저 멀리 우주에서 농사를 짓는 시대까지 열렸습니다. 아니, 농사를 직접 짓는 건 아니고요.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 우리 농작물을 24시간 감시하며 문제가 생기면 즉시 알려주는, 그런 놀라운 기술이 현실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심지어 이 기술이 내년에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경기도에서 시작된 K-스마트농업의 저력, 함께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경기도농업기술원·연천군·새팜 공동 개발 시스템, 지속가능성 분야 혁신상
경기도의 스마트농업 기술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 그리고 주식회사 새팜이 공동으로 추진한 ‘농림위성 영상 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이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 개최를 앞두고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CES 혁신상은 주관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출품 기술의 디자인, 기술력, 고객 가치,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 스마트농업 기술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혁신성을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우주에서 보내는 ‘농작물 건강 진단서’… 0.7m 초고해상도 AI 분석
이번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Energy Transition)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경기도의 시스템은 0.7m급 초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점을 둔다.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을 AI가 정밀하게 분석하여 작물의 생육 상태를 매일매일 측정하고, 병해충 발생이나 생육 부진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정확하게 탐지해낸다. 마치 농작물 전용 ‘우주 건강검진센터’가 생긴 것과 같다.
특히 이 시스템은 올해 연천 지역의 연진 벼 168농가, 연천 콩 52농가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여,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증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톡! 톡!” 알림으로 영농 편의성 UP!… 계획부터 수확까지 ‘AI 비서’
이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위성 영상 분석에 그치지 않는다.
- 즉각적인 알림: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농업인은 카카오톡 기반 알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농작물 상황을 즉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자동 영농일지: 매일매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운 영농일지, 농작업 이력 관리도 자동으로 처리되어 농업인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 미래 예측: 과거 데이터와 현재 생육 정보를 기반으로 생육 변화를 분석하고 수확량을 예측하여, 농업인이 최적의 농작업 시기를 판단하고 영농 계획을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이번 CES 혁신상은 이러한 현장 실증 성과와 농업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 고도화 과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 K-스마트농업, 세계로 날다
이 혁신 기술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새팜의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새팜 농림위성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실증기술이 국제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는 2028년까지 경기미 스마트 영농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AI 기반 생산량 예측 기술을 더욱 강화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호미농부의 한마디
어릴 적 상상 속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농업은 허리 굽혀 땀 흘리는 고된 노동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저 멀리 우주의 위성이 보내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호미농부님, 지금 작물에 물을 좀 더 주세요!”라고 알려주는 시대가 온 것이죠.
이것이야말로 제가 꿈꾸던 ‘흙과 기술을 잇는 농업’의 미래 모습입니다. 경기도가 세계 무대에서 증명한 이번 혁신이 대한민국 농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농부님들의 영농 효율과 소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K-스마트농업’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그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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