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렉스로스, BODAS 생태계 확장
개발부터 OTA 업데이트까지 통합 솔루션 제공
오늘날의 농기계는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정밀 농업과 자율주행을 향해 나아가는 스마트 농업 시대에, 농기계는 수많은 센서와 제어기, 복잡한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첨단 IT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은 제조사(OEM)에게 막대한 개발 시간과 비용이라는 큰 숙제를 안겨주었다.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가 농기계와 같은 오프하이웨이(Off-Highway) 장비의 미래를 위한 개방형 통합 개발 생태계 ‘BODAS’를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치 디지털 레고 블록처럼, 검증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듈, 개발 도구를 제공하여 제조사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차세대 농기계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개발부터 협업까지,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가속화
보쉬렉스로스는 이번 확장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 자체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 협업 플랫폼 ‘myBODAS’는 개발자들이 겪는 문제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검색 엔진이 탑재된 방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검증된 솔루션 및 개발 도구에 대한 무료 액세스를 제공한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작업대인 ‘BODAS-studio’ 개발 환경 역시 새로워졌다. 이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MASAR)를 기반으로 하여 매스웍스(MathWorks)의 매트랩(MATLAB), 시뮬링크(Simulink) 등 널리 사용되는 도구와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코드 생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차량을 넘어 ‘생태계’로, OTA와 보안 강화
미래의 농기계는 한번 출고되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능이 업데이트되고 관리되는 ‘움직이는 IT 기기’다. 이를 위해 보쉬렉스로스는 텔레매틱스 포트폴리오인 ‘BODAS Connect’를 강화했다. 핵심은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 OTA) 기능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5년 봄에 체결된 트랙유닛(Trackunit)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제어기뿐만 아니라 타사 제어기가 혼재된 실제 농가의 다양한 장비들까지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농기계의 기능을 동적으로 확장하고 서비스를 간소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지능형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강력해진 하드웨어 ‘두뇌’도 추가됐다. 새로운 제어기인 ‘RC30-20/41’ 모델은 더 많은 컴퓨팅 성능과 메모리, 정밀한 입출력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쉬렉스로스는 커넥티드 차량의 보안이 중요해짐에 따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기계 규정(Machinery Regulation 2023) 및 사이버 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과 같은 강화된 법규 준수를 강조하며 포괄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보쉬렉스로스는 단순한 부품 공급자를 넘어, 제조사들이 복잡한 기반 기술 개발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사 장비의 고유한 정체성과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전체론적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농업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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