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Grey] 방가지똥

가시로 품은 연한 속살

누구도 틈을 내주지 않는
무정한 돌무더기 사이,
너는 기어이 몸을 일으켰구나

날카로운 가시를 온몸에 두른 채
세상의 무심함에 맞서는 너의 결기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겠다는 듯
날 선 경계가 자못 공격적이다

하지만,
그 억센 가시 방패 한가운데
마침내 밀어 올린 것을 보라

가장 여린 속살로 피워낸
저 해맑은 노란 미소 하나

세상 모든 강인함이란
이렇듯 연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네가 나에게,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 호미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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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지똥
방가지똥풀 (사진. 호미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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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지똥

국화목 국화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100cm, 속이 비어 있고 세로로 주름이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10~14cm, 폭 5~7cm, 깃꼴로 갈라지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싸는데 귀의 끝이 뾰족한 톱니로 된다.
가장자리에 끝이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리는 잎은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지름 2cm의 머리모양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서 산방상으로 달린다. 
머리모양꽃은 혀 모양의 양성꽃으로 되며, 꽃부리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 8월에 익으며 타원형, 3(~4)개의 홈이 있으며, 우산털은 흰색이다.
강가, 길가, 빈터 등에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큰방가지똥에 비해 줄기잎의 귀가 뾰족하고 가장자리 톱니 끝의 가시가 작으므로 구분된다.
가축 먹이로 이용한다. 방가지풀이라고도 한다.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 나며, 전 세계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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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지똥
방가지똥풀 (사진. 호미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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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

Plantae >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Asteridae (국화아강) > Asterales (국화목) > Asteraceae (국화과) > Sonchus (방가지똥속) > oleraceus (방가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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